4·13총선을 앞둬 제주시선거구 투표구가 바뀐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인 수가 적어 단일 투표구로 유지하는 게 힘든 3군데 투표구를 인근 투표구로 통합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선관위가 투표구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삼도2동 2투표구(삼도2동사무소)를 인구 투표구로 통합하며,삼양2동과 삼양2동 투표구,그리고 외도 투표구와 내도 투표구를 각각 하나의 투표구로 통합하는 방안이다.

 이들 투표구는 투표인수가 적은데다 거리도 가까워 투표구를 통합하더라도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선관위는 20일 회의를 열어 투표구 설치·변경 문제를 의결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4·13 총선을 맞게 되는 제주시선거구 투표구는 현행 93개에서 90개로 변경된다.<이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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