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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위탁 현장 경험이 좋은 공부"(ON현장)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사회복지사 예비교육
김동은 기자
입력 2010-07-18 (일) 16:26:32 | 승인 2010-07-18 (일) 16:26:32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현장 교육을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16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교육실에서 가정 위탁 홍보 동영상에 대한 평가가 한창이다. 이곳에 모인 7명의 예비사회복지사들은 직접 만든 홍보 동영상에 대해 평가를 하며 개선점 등을 찾아냈다.

이들은 직접 만들고 준비한 홍보동영상을 보며 뿌듯하다는 마음보다 '더 잘 만들 수 없었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 듯한 모습이었다.

지난 3주동안 도내 가정 위탁의 현실과 지원 실태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 홍보 동영상에 대한 애착도 많이 갔다. 게다가 이날이 마지막 교육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대학생 양금난씨(23·여)는 "평소 사회복지와 가정위탁에 관심이 많아 연계 전공으로 사회복지를 선택해 공부하고 있다"며 "우리가 노력해 만든 홍보 동영상들을 아이들과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곳에 모인 7명의 예비사회복지사들은 지난달 24일부터 3주동안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예비 교육을 받았다. 그동안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가정위탁 전 과정에 대한 내용과 현장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14일에는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주시 동문로터리 음악분수 인근에서 가정위탁 보호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직접 홍보물을 나눠주고 도민 상담을 하면서 가정 위탁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갔다.

이와함께 아동보호 쉼터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가정 위탁 가정을 직접 방문하면서 학교와 책에서 배우지 못한 많은 것을 얻었다.

특히 TV 속에서 나오는 위기 가정, 아동들이 자신들의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사회복지사에 대한 꿈도 야무지게 커가고 있었다. 

대학생 김근하씨(25·여)는 "위기 아동들을 직접 보면서 생각보다 심각했고 내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말 많이 느끼고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가정 위탁이 지속적인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예비사회복지사들 역시 "모든 아이들이 우리 주변의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크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됐다"며 "앞으로 사회복지사가 될 우리들의 어깨가 무겁다"고 입을 모았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양창근 행정지원팀장은 "이날 완성된 홍보 동영상은 가정위탁 각종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실습이 힘들었을텐데 사회복지사가 됐을 때 이곳에서 받았던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동은 기자 kde@jemin.com

김동은 기자  kdeun2000@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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