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은 지난 17일부터 닷세 넘게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앞으로 상당기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도민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지난 17일께 우리나라 중부지역으로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은 장마영향에서 벗어나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무더위가 시작됐고, 22일에도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이 30도와 25도를 기록해 도민들이 무더위와 열대야로 불편을 겪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달말까지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고 최저기온도 25도를 넘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24일 기상이 불안정해지면서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각 31도와 25도로 더위를 식히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5일부터 27일까지 최고와 최저기온이 각각 30도와 25도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고, 28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리지만 최고와 최저기온은 각각 29도와 24도로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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