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주기점 뱃길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이 7월말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7개 항로 연안여객선의 수송실적을 종합한 결과, 지난해 116만3017명보다 10% 늘어난 127만6827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로별로는 제주-목포 항로가 43만2924명으로 가장 많고 모슬포-마라도 항로 26만8904명, 제주-완도 항로 22만791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7월에 취항한 성산-노력도 항로는 4만7329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해양관리단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하계 특별 수송 지원반'을 운영, 제주뱃길 이용객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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