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29일 최저기온 14.8도 올 가을 가장 낮아

29일 최저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는 등 갑작스런 쌀쌀한 날씨로 인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다르면 29일 제주시 지역 최저기온은 14.8도로 평년보다 2.6도 낮은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제주지역은 9월내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다소 더운 공기가 제주상공에 머물러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지만 28일부터 북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갑자기 쌀쌀해졌다고 제주기상청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2일게 제주전역에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분석돼 감기예방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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