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제주·서귀포해경 합동 집중 단속 실시

불법조업 중국어선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30일까지 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 2대, 해상특수기동대원 40명을 동원해 합동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배타적경제수역(이하 EEZ) 내·외측에 갈치, 참조기, 삼치 등의 어장이 형성되면서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해경은 항공순찰 및 수협 입역정보 등을 분석, 중국어선들의 조업 분포를 사전에 입수하는 등 체계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또 해군함정과 어업지도선 등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단속 저항행위, 어업허가증 위·변조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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