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 훈련 참여·해양환경 보전활동 적극 활동

제주대학교 실습선 아라호(990t)와 SK에너지㈜제주물류센터가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 및 자율점검제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이뤄지는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 및 자율점검제도 우수사업장 선정은 전국적으로 모범선박 2척, 우수사업장 2곳이 선정되는데 제주해양경찰서 지역에서만 선박 및 사업장이 각각 1곳씩 선정됐다.

지난 1998년 3월 모범선박으로 지정돼 운영중인 아라호는 제주해경 주관 방제훈련 등에 전 직원이 참여하고 평상시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SK에너지㈜제주물류센터는 제주해경과 방제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주해경은 자율적인 해양오염관리를 위해 자율점검 및 모범선박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해양오염 자율관리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해양환경관리 자율점검제도는 선박 및 해양시설이 자율적으로 해양오염방지설비를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 1월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전국 14개 해양경찰서에 선박 389척, 해양시설 56곳이 지정돼 있으며 모범선박 제도는 지난 1997년 7월 이후 현재까지 137척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김동은 기자 kde@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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