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기지범도민대책위 10일 공개질의

제주군사기지범도민대책위원회는 10일 제주도의회에 절대보전지역 변경안 날치기 관련 쟁점별 질문 및 도민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개질의, 14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범대위는 우선 지난해 12월17일 제주도의회의 절대보전지역해제처분 동의안 처리당시 심사보고 및 질의토론 과정 무시, 기명전자투표대신 거수 처리 등에 대해 도민들에게 사화갈 의향에 대해 질의했다.

또 동의안 처리당시 도의회가 처음 가결을 선포했지만 표결처리 오류로 인한 재표결한 것은 부결된 의안 회기 중 재발의 금지조항을 위반한 부분과 2차 표결 역시 의결정족수 미충족한 것 등 대해 도민들에게 사과할 의향에 대해 물었다.

범대위는 도의회 스스로가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 법과 도의회 권위를 바로 세우기 바라며 14일까지 답변을 요청했다.

한편 강정마을회는 10일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해군기지 반대 1인시위에 돌입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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