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비치 호텔서 기자간담회 열려

   
 
  ▲ 배우 한채영  
 
배우 한채영씨가 여주인공을 맡아 눈길을 끈 중국 영화 '빅딜'에 제주가 담긴다.

'빅딜'제작팀은 제주 촬영에 앞서 17일 오후 2시 해비치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1주일여의 제주 촬영 계획을 공개했다.

'빅딜'은 젊은이들이 창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과정에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삶에 대한 참의미를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중국 영화로 여자 주인공으로 한국의 여배우 한채영을 캐스팅한 것은 물론 중국 외에 한국과 두바이 등에서의 로케이션으로 촬영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주 촬영은 한국 로케이션 중 유일한 것으로 어려움에 부딪힌 주인공들이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나기 위해 다짐하는 곳으로 영상에 담기게 된다.

제작사 측은 "제주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며 "주상절리, 산굼부리, 칠성통 등 도내 전역에서 곳곳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빅딜'의 제주 촬영은 지난 2010년 제주영상위원회가 실시한 '제주로케이션활성화를 위한 레지던스 사업'을 통해 성사됐다.  고혜아 기자 kha49@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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