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인터넷 홈페이지인 '남제주넷'(WWW.NAMCHEJU.NET)이 21일 개통됐다.
지난해 8월부터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 지금까지 각종 자료입력을 끝내고 이날 개통한 남제주넷 구축에는 웹서버와 라우터등 정보통신장비 4종 16대를 구입하는데 모두 8500만원이 투입됐다.

내부망은 직원안내를 비롯 부서별 연락사항등 8종의 업무를 데이터베이스화했고,외부망은 민원접수 처리 및 풍란석부작 전자상거래등 13개분야 102종의 업무를 자료화해 영어와 일어로도 제공토록 했다.

남제주넷은 '군수에게 바란다' '군수와 데이트'등 주민의견 수렴 창구를 확대했고 도내 최초로 쇼핑몰(전자상거래)을 개시했으며 '재택 전자민원서비스'를 운영,인터넷을 통한 민원신청및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쇼핑몰에선 풍란석부작을 시중 가격보다 10%를 할인해주고 있으며 온라인입금이나 신용카드 결제 체계도 갖췄다.또 남군의 모든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데이터베이스화 한후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민원사무편람을 수록,민원처리 절차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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