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9월까지 사업타당성 등 용역 실시
2012년 하반기 본격 추진 전망

제주시 구도심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로 (가칭)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도심 지역에 국내·외 관광객의 야간관광 활성화와 주변 상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갖춰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명소화 추진을 위해  (가칭)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에 따른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업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9700여만원이 투입되면, ㈜우주엔지니어링과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오는 9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국내·외 관광객의 만남과 쇼핑·먹을거리·즐길거리·볼거리 등을 결합한 야간관광중심지화를 위해 개발 트렌드 분석, 벤치마킹, 기초조사 분석결과 등을 종합해 사업의 기본계획을 구상하게 된다.

또 탐라문화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컨셉을 구상해 도입시설간의 상호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적 분석과 사업의 타당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토대로 사업의 추진 여부, 사업간 투자 우선 순위 등을 결정하고 사업의 최적대안과 추진시기 등 종합적인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 예상 대상지로는 탑동, 산지천, 병문천 및 묵은성 등 3곳 지역이며, 용역을 통해 최종 사업부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또 오는 9월 용역이 완료되면 사업시행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설계를 공모하고, 2012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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