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독립장편영화 '뽕똘'(감독 오멸)이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에서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했다.

'무비꼴라쥬상'은 CJ CGV가 선정, CJ CGV가 수도권 지역에 10여개 지점에서 운영하는 작은영화 전용관인 '무비꼴라쥬관'에서 최소 2주 이상의 상영 기회와 홍모 마케팅 서비스를 부여하는 것이다.

영화는 "매력적이고 굉장히 창의적"이라는 심사위원 특별언급에 이름을 올리며 "우리는 전주영화제 밖에서 다른 관객에게도 곧 이 사랑스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라며 재능 있는 제작팀의 미래 작품을 기대해 본다"고 평 받았다.

영화는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즐기는 세 명의 영화인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제주영상위원회 제작지원금으로 제작됐으며 '어이그, 저 귓것'에 이은 제주독립영화협회의 두번째 장편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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