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4개 업체 모집에 13개 업체 신청

제주특별자치도는 2011년 제주형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할 신청업체를 전국적으로 공모한 결과 4개 업체 모집에 13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요식업 8곳, 도 소매업이 5곳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 기존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는 5곳이고, 신규 가맹본부를 희망하는 업체는 8곳이다.

도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3단계에 걸쳐 심사할 계획이며, 1차적으로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서면심사를 실시해 지원제외대상 등 부적격 업체를 탈락시킨 후 현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현장평가 결과 통과한 업체에 대해서는 세부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제주형 프랜차이즈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평가·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대도시에 제주특산물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유통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여부 △제품의 품질 보증과 지속적인 이력관리, 식별표시를 통한 안전성 등 제주산 원재료의 신뢰도 확보 여부 △아이템의 차별성, 향후 성장 가능성 등 제주형 프랜차이즈사업으로서의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6월 중으로 최종평가를 마치고, 선정된 4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본격적으로 제주형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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