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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 뿌리 들여다보기봉려관스님 역사 재조명 강연회 24일 개최
김봉철 기자
입력 2011-08-23 (화) 20:08:07 | 승인 2011-08-23 (화) 20:08:07

   
 
     
 
제주땅에 불교의 씨앗을 심고 중흥시킨 선각자 봉려관스님의 역사가 재조명된다.

24일 오후 7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주지 웅산 원종) 주최, 봉려관선양회(회장 오영호) 주관으로 열리는 '제주불교중흥조, 봉려관스님 역사재조명 강연회'에는 이향순 미국 조지아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제주불교중흥조이며 여성운동가로도 활동한 봉려관스님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조명한다.

1865년 제주시 화북리 순흥안씨 치복과 평산신씨 사이에서 태어난 봉려관스님은 1902년 불문에 귀의, 6년간 시련을 감내하며 정진하다  무오항일항쟁의 발상지가 됐던 법정사를 창건했다.

이후 제주목사 이형상의 탄압으로 형체조차 사라진 제주불교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결심하에 해남 대흥사로 건너가 유장노니를 은사로 1907년 한국불교사상 전례없는 비구니계를 받았다.

이듬해 제주로 돌아온 스님은 1909년 관음사 창건을 시작으로 산천단 포교당과 삼양 원당봉 불탑사, 고산 월성사, 시내포교당 대각사, 김녕 백련사 등을 창건하고 하원 법화사도 중창하는 등 도내 곳곳에 불교중흥의 씨앗을 심어나갔다.

또 제주불교협회 등 불교단체를 결성하고 법정사를 근거지로 항일운동을 그림자처럼 지원, 법정사 무오항일항쟁운동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민족의 앞날을 위한 선각자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문의=010-3002-3280, 011-691-2183.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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