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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생, 영화감독 데뷔하다제주외고 고애리,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비경쟁부문 선정
김봉철 기자
입력 2011-10-13 (목) 17:19:36 | 승인 2011-10-13 (목) 17:19:36

   
 
     
 
세계적인 영화감독의 등용문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에서 제주 학생이 일을 냈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 3학년 고애리 학생(사진)이 '제3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 비경쟁부문에 선정,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게 됐다.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는 공모작 2000여 작품중 경쟁부문 200편과 비경쟁부문 10편을 선정, 지난 9월29일부터 10월4일까지 서울시내 극장과 지하철,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상영관 등에서 진행됐다.

고양은 이번 영상제에서  자신이 연출한 'Wanna be a beauty'를 출품, 외모 지상주의 세태를 꼬집으며 5분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비'의 순수성과 맞물린 여러 의미들을 압축해서 표현했다.

고양은 "공부하면서 틈틈이 작품활동을 해왔는데 뜻밖에 비경쟁부문에 선정돼 기쁘고 당황스럽다"며 "앞으로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은 지난 9월 제13회 한국청소년영상제(KYFF2011) UCC 부문에서도 제주외고 학생 3명과 공동으로 제작한 'Complex is complex(콤플렉스는 복잡해)' 로 3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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