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부재호)는 17일 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기념 축하행사 및 학교홍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고 동아리팀 그룹사운드와 치어리더, 가창, 에피소드 댄스팀을 중심으로 노래와 댄스공연이 이루어졌다. 졸업생들도 그룹사운드와 트럼펫 연주로 힘을 보탰고, 여학생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차를 대접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 61명의 취업현황 현수막과 학과개편, 진학 상황 등을 적은 현수막과 함께 학생회 학생들 중심으로 석고분장 및 코믹한 분장으로 깜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학교 홍보에 열을 올렸다.

제주중앙고는 그 동안 각종 학교 및 동문행사를 통해 자발적인 7대경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제주의 자연과 문화·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힘써왔다.

부재호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교과부 등과 연계프로그램을 펼쳐 11월 현재 61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4년제 대학에도 매년 110여명 이상 꾸준히 진학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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