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에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내년 1~3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내년 1월의 경우 제주지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6~7도)과 비슷하고, 강수량도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눈 또는 비가 내리겠지만 평년(61~75㎜)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교대로 받아 기온변동폭이 크겠으며, 기온은 평년(6~8도)과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어 평년(63~77㎜)보다 높겠다.

3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일시적으로 추운날이 있겠지만 기온은 평년(9~11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으며 평년(89~131㎜)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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