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23일 전체 이사회 개최

제주4·3평화재단 제3대 이사장에 김영훈 전 제주시장이 선임됐다.

제주4·3평화재단 이사회는 23일 오후 제28회 전체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 전시장에 대한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장정언 전 이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었던 이사장 선임을 위해 제주4·3평화재단 이사회는 소위원회를 개최, 지난 7일 김영훈 전 제주시장을 새 이사장에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4·3평화재단은 이사장 선임에 따라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며 조만간 4·3평화재단 이사 4명에 대한 인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김 이사장은 1993년 제주도의회 의원 당시 4·3특별위원회 의원장과 1999년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상임공동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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