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지진 규모 가장 커 모두 무감지진

올해 제주지역에서 지진이 7차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발표한 2011년 지진발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지진이 51차례 발생한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는 7차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지난 2월27일 제주시 서북서쪽 57㎞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이다. 나머지 6차례 지진 가운데  3.0을 초과한 지진은 없었으며, 7개 모두 관측기에서만 감지되는 무감지진이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 지진은 6월17일 백령도 서남쪽 16㎞해역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이며,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유감지진은 6차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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