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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음으로 소외아동 품을 것"[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36> 한림어선주협회 부녀회
김봉철 기자
입력 2012-01-16 (월) 18:33:17 | 승인 2012-01-16 (월) 18:33:17

   
 
  ▲ 한림어선주협회 부녀회는 지난 9일 한림어선주협회 사무실에서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제민일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캠페인'에 동참하는 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한림어선주협회 부녀회 이복선 회원, 김묘생 회원, 김희석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 한림어선주협회 부녀회 임명순 회장, 김경숙 회원, 정종심 총무.  
 
한림어선주협회 부녀회(회장 임명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제민일보(대표이사 진성범)의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캠페인에 동참했다.

부녀회는 지역의 어두운 곳을 찾아 밝게 비추는 등대로서, 또 상처입기 쉬운 소외아동들의 마음을 여성이자 어머니로서 따뜻하게 품어주는 요람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부녀회의 기본적인 목적은 무선국과 수협의 교육·회의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한림어선주협회 행사 진행을 맡는 것이지만 회원들의 활동은 거기에 머물지 않았다.

48명의 회원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해마다 떡국 판매행사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찾아 지원해왔다. 풍어제에도 참여해 무사안녕과 만선을 기원하고, 어선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위로금을 전달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어깨가 돼 주었다.

일련의 활동들은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보이지 않는 명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녀회는 특히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 같은 금액의 정부 지원금과 함께 적립하는 '디딤씨앗통장'사업에 한림어선주협회와 함께 참여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이는 곧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며, 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면서 체득한 것 역시 영향을 미쳤다. 아이들이 성장한 후에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닦아주면 쉽게 공동체의 일원이 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제 몫을 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왔기 때문이다.

부녀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동안 해왔던 일을 보다 키워나갈 예정이다.

부녀회 자체적으로 어린이재단에 정기적인 후원금을 지원하고, 이와 동시에 회원별 후원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한림공고와의 캠페인 협약과 현대기프트카 지원 등 어린이재단이 한림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이 제민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된 것이 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촉매가 됐다.

그동안 부녀회만의 힘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지역내 어려운 가정을 돕는 일에도 '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의 도움을 받는다. 어려운 형편의 아동가정을 어린이재단에 추천해 제민일보와 함께 사연을 알리고 광범위한 후원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임명순 회장은 "어린이재단의 아동실종유괴예방 인형극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을 통해 캠페인 취지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 어린이들의 사정을 알게 됐다"며 "'어머니'로서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에 밝은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우이웃결연사업이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후원자의 결연을 통해 매월 1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후원자와 결연자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어린이재단은 1981년부터 정부로부터 관련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문의=753-3703.

△특별취재반=고미 문화교육체육부장, 강승남·김봉철 문화교육체육부 기자, 고혜아 정치부 기자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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