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연휴기간 제주지역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21일은 남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3~8도)보다 2~6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기간인 22일 오후부터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1~4도 낮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위는 설연휴 마지막날인 24일을 물론 다음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불안정으로 눈구름대가 발달해 24~25일께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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