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선거구별 경쟁구도 윤곽 속 표심 흐름 파악 가늠자 기대

여·야 경선 및 무소속 후보간 단일화 등 제주 3개 선거구별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도내 언론6사(제민·제주·한라일보·KBS·MBC·JIBS)가 실시한 '제주의 선택 2012 총선 공동여론조사 2차 결과'가 내일(13일) 발표 됩니다.

2차 여론조사는 지난 2월21일 발표한 1차 여론조사와 비교하면서 3개 선거구별 유권자의 표심을 파악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입이다.

1차와 달리 2차 조사는 제주시 을 선거구 김우남·오영훈 예비후보간 경선결과와 서귀포시 무소속 선거구 문대림·고창후 예비후보간 단일화 결과로 출마후보군이 좁혀져 본선 결과를 참고할 수 있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도 새누리당 현경대 예비후보와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무소속예비후보만을 참여시킨 가상대결의 여론조사 결과도 제시됩니다.

2차 여론조사 결과는 KBS·MBC가 13일 오후 9시35분에 첫 보도 되고, JIBS는 그 시간에 자막으로 보도됩니다.

또 제민·제주·한라일보는 이날 오후 9시40분 인터넷을 통해 보도되고, 14일 조간에 상세히 보도될 예정입니다.

여론조사는 도내 3개 선거구별로 각 10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 종전은 물론 다른 기관의 여론조사에 비해 오차범위가 줄어들고,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도내 언론6사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공명선거 및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해  지난 2월8일 체결한 공동보도 협약을 통해 1차에 이어 이번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3차 여론조사는 3월23일, 그리고 마지막 4차 여론조사는 4월3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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