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지지도 30% 돌파
문대림 지역1서 52% 지지
강지용 8% 포인트 올라
'현애자 표심' 향배 관심

□ 서귀포시 선거구
<동부읍면(남원·성산·표선), 서부읍면(대정·안덕), 송산동,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효돈동, 영천동, 동홍동, 서홍동, 대륜동,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
 
▲1·2차 여론조사 지지도 변화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들의 지지도가 모두 상승했고 특히 강지용 예비후보의 지지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차 여론조사 지지도 변화를 보면 김재윤 후보는 27.4%에서 32.9%로 5.5% 포인트 올랐고 문대림 후보는 18.1%에서 24.3%로 6.2% 포인트 상승했다. 강지용 후보는 8.8%에서 17.0%로 8.2% 포인트 상승했고 현애자 후보 3.6%에서 5.4%로 1.8% 포인트 올랐다.

이는 강 후보가 최근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되면서 지지세가 결집돼 8% 포인트 넘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이 26.1%에서 20.4%로 줄어들었다.

4·11 선거 당일 투표할 가능성이 높은 적극 투표층에서 김재윤 후보는 28.3%에서 32.9%, 문대림 후보는 19.7%에서 27.0%로 나타나는 등 오차범위내에서 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지용 후보는 9.2%에서 19.9%로 10% 넘게 상승했고 현애자 후보는 3.9%에서 3.8%로 조사됐다.

특히 현애자 후보가 13일 공식 사퇴함에 따라 현 후보의 지지도가 어느 후보로 쏠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별 지지도

김재윤 후보가 지역1(대정읍, 안덕면)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1에서 문대림 후보 52.4%, 김재윤 후보 16.3%, 강지용 후보 8.8%, 현애자 후보 5.2%를 얻었다. 무응답은 17.3%로 나타났다.

지역2(대천동, 중문동, 예래동, 대륜동, 천지동, 서홍동)에서 김재윤 후보 31.7%, 문대림 후보 23.6%, 강지용 후보 19.5%, 현애자 후보 5.2%를 기록했다. 무응답은 20.0%로 나타났다.

지역3(남원읍, 성산읍, 표선면)에서 김재윤 후보 39.0%, 강지용 후보 17.6%, 문대림 후보 14.6%, 현애자 후보 4.6%를 얻었고 무응답은 24.1%로 파악됐다. 지역4(송산동, 효돈동, 영천동, 동홍동, 정방동, 중앙동)에서 김재윤 후보 38.3%, 강지용 후보 19.3%, 문대림 후보 16.9%, 현애자 후보 6.4%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19.1%로 나타났다.

▲직업별 지지도

김재윤 후보가 모든 부분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트칼라에서 김재윤 후보(31.1%), 문대림 후보(28.2%), 강지용 후보(13.9%), 현애자 후보(11.9%)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블루칼라에서 김재윤 후보(30.9%), 문대림 후보(28.0%), 강지용 후보(10.2%), 현애자 후보(1.0%)를 보였고 자영업에서 김재윤 후보(37.1%). 문대림 후보(29.1%), 강지용 후보(20.8%), 현애자 후보(4.0%)를 얻었다.

농림수산업에서 김재윤 후보(32.2%), 문대림 후보(28.3%), 강지용 후보(19.6%), 현애자 후보(3.9%)를 기록했고 주부층에서 김재윤 후보(30.0%), 문대림 후보(22.7%), 강지용 후보(16.5%), 현애자 후보(4.5%)를 보였다.

학생층에서 김재윤 후보(49.5%), 강지용 후보(12.8%), 문대림 후보(11.2%), 현애자 후보(6.5%)를 얻었고 기타와 무직에서 김재윤 후보(29.3%), 강지용 후보(21.8%), 문대림 후보(15.2%), 현애자 후보(1.8%)를 기록했다.
 
▲연령별 지지도

김재윤 후보는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윤 후보는 20대(46.2%)·30대(37.2%)·40대(33.2%)·50대(27.5%)·60대 이상(25.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문대림 후보는 20대(17.0%)·30대(24.0%)·40대(31.7%)·50대(30.9%)·60대 이상(18.3%)을 얻었고 강지용 후보는 20대(8.3%)·30대(11.7%)·40대(11.2%)·50대(24.3%)·60대 이상(25.0%)의 지지도를 보였다. 현애자 후보는 20대(7.9%)·30대(6.7%)·40대(11.2%)·50대(2.7%)·60대 이상(0.3%)을 얻었다.

▲선호 정당별 후보 지지도

새누리당 지자자들은 강지용 후보,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김재윤 후보, 자유선진당·통합진보당·진보신당 지지자들은 문대림 후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강지용 후보(47.1%), 문대림 후보(23.1%), 김재윤 후보(14.0%), 현애자 후보(1.6%)를 선호하고 있고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김재윤 후보(54.0%), 문대림 후보(23.2%), 강지용 후보(7.6%), 현애자 후보(4.1%)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 지지자들은 문대림 후보(40.1%), 강지용 후보(34.5%), 김재윤 후보(12.8%)를 선호하고 있고 통합진보당 지지자들은 문대림 후보(40.8%), 현애자 후보(29.5%), 김재윤 후보(22.7%), 강지용 후보(2.4%)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신당은 문대림 후보(55.9%), 강지용 후보(14.9%), 현애자 후보(12.0%), 김재윤 후보(5.9%)를 선호하고 있다.

1·2차 여론조사를 보면 강지용 후보는 28.0%에서 47.1%로, 김재윤 후보는 38.4%에서 54.0%로 상승하는 등 당 후보 확정에 따른 지지세가 결집하고 있고 문대림 후보는 통합진보당·진보신당 지지자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정당 지지도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민주통합당이 42.8%로 가장 높았고 새누리당 23.5%, 통합진보당 7.0%, 진보신당 1.2%, 자유선진당 0.6%로 나타났다.

1차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민주통합당은 47.1%에서 42.8%로 줄어들고 새누리당은 22.6%에서 23.5%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양당간 지지도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주통합당에 대한 지지도는 지역별·연령별 등 대부분 계층에서 높고 특히 20대(55.3%), 30대(59.0%), 화이트칼라(52,2%), 학생(57.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은 50대(35.1%)와 60대이상(33.4%)의 중장년층, 중졸이하(31.1%)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투표 의사

유권자의 71.6%가  4·11 총선에서 '꼭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아마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인 투표 의향층은 17.4%, '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9%, '절대 투표하지 않겠다'응답은 2.4%로 조사됐다. 무응답은 4.7%로 나왔다.

1차 여론조사와 비교해 적극 투표 의향층은 79.7%에서 71.6%로 줄어들었고 비투표 의향층은 3.3%에서 6.3%로 올랐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은 50대(80.4%)와 60대 이상(82.0%)의 중장년층과 자영업(80.3%), 농림수산업(84.3%)에서 높았다.
 
▲후보선택 기준

유권자들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후보 선택 기준으로 도덕성·청렴성(24.9%)과 공약·정책(24.0%)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후보의 소속 정당(12.2%), 후보의 경력과 경륜(9.2%), 참신성·개혁성(8.7%), 출신지·학교(2.2%)로 조사됐다.

지역1(대정읍, 안덕면)에서 도덕성·청렴성을, 지역2(대천동, 중문동, 예래동, 대륜동, 천지동, 서홍동)·지역3(남원읍, 성산읍, 표선면)·지역4(송산동, 효돈동, 영천동, 동홍동, 정방동, 중앙동)에서 공약·정책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고창후·문대림 예비후보가 각각 무소속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는 경우를 포함, 가상대결로 이뤄졌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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