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선 및 무소속 후보간 단일화 등 제주 3개 선거구별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도내 언론6사(제민·제주·한라일보·KBS·MBC·JIBS)가 실시한 '제주의 선택 2012 총선 공동여론조사 3차 결과'가 23일 발표됩니다.

22·23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등록에 맞춰 발표될 3차 여론조사는 지난 2월21일 1차 여론조사, 3월13일 2차 여론조사와 비교하면서 3개 선거구별 유권자의 표심을 파악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입이다.

1·2차와 달리 3차 여론 조사는 경선과 단일화 등을 거쳐 확정된 출마후보들을 상대로 조사해 유권자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제민·제주·한라일보는 23일 여론조사 결과물을 23일 새벽 0시에 인터넷을 통해 보도하고 23일자 조간 신문에 상세히 보도할 예정입니다. KBS·MBC·JIBS는 아침 뉴스에 보도됩니다.

여론조사는 도내 3개 선거구별로 각 10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 종전은 물론 다른 기관의 여론조사에 비해 오차범위가 줄어들고,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도내 언론6사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공명선거 및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해  지난 2월8일 체결한 공동보도 협약을 통해 1차에 이어 이번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3차 여론조사는 3월23일, 그리고 마지막 4차 여론조사는 4월3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