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지지도 40% 육박
문대림 서부 읍면서 1위
강지용은 동부지역 강세

 

□ 서귀포시 선거구
<동부읍면(남원·성산·표선), 서부읍면(대정·안덕), 송산동,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효돈동, 영천동, 동홍동, 서홍동, 대륜동,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

 
▲1·2·3차 여론조사 지지도 변화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들의 지지도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부동층 15.9%의 표심 향배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윤 후보는 1차 여론조사(27.4%), 2차 여론조사(32.9%)에 이어 3차 38.3%로 5.4%포인트 올랐다. 문대림 후보는 1차 여론조사(18.1%), 2차 여론조사(24.3%)에 이어 3차 26.8%로 2.5%포인트 상승했고 강지용 후보는 1차 여론조사(8.8%), 2차 여론조사(17.0%)에 이어 3차 19.0%로 2.0%포인트 올랐다.

김재윤·문대림 후보간의 3차 여론조사 격차는 11.5%포인트로, 2차(8.6%포인트)에 비해 다소 벌어졌다. 이는 김재윤 후보가 최근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되면서 야당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은 1차 여론조사(26.1%), 2차 여론조사(20.4%)에 이어 15.9%로 줄어들고 있다.
 
▲당선 가능성

   
 
     
 
서귀포시 유권자들은 김재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44.3%로 가장 높게 전망했다. 이어 문대림 후보(13.7%), 강지용 후보(7.5%)로 예상했고 '현재까지 누가 당선될 것인지 모르겠다'는 응답은 34.5%로 나왔다. 김재윤 후보가 모든 지역과 성, 연령층에서 문대림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지지도

김재윤 후보가 서부 읍·면지역(대정읍·안덕면)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부 동지역(송산·영천·효돈·정방·중앙·천지·동홍동)에서 김재윤 후보 44.4%, 강지용 후보 24.1%, 문대림 후보 15.7%를 기록했다. 부동층은 15.8%로 나타났다.

서부 동지역(대천·중문·예래·서홍·대륜동)에서 김재윤 후보 39.0%, 문대림 후보 22.9%, 강지용 후보 18.5%를 얻었다. 부동층은 19.6%로 나타났다.

서부 읍·면지역에서 문대림 후보 64.8%, 김재윤 후보 16.2%, 강지용 후보 8.5%를 기록했다. 부동층은 10.5%로 나타났다. 동부 읍·면지역(남원읍·표선면·성산읍)에서 김재윤 후보 44.7%, 강지용 후보 20.6%, 문대림 후보 18.4%를 얻었다. 부동층은 16.3%로 나타났다.

▲직업별 지지도

김재윤 후보가 자영업을 제외한 모든 직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산업에서 김재윤 후보(34.5%), 문대림 후보(28.9%), 강지용 후보(22.8%)순이다. 부동층은 13.8%로 나왔다. 자영업에서 문대림 후보(36.1%), 김재윤 후보(33.8%), 강지용 후보(19.8%)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0.3%로 조사됐다.

블루칼라에서 김재윤 후보(35.0%), 문대림 후보(32.3%), 강지용 후보(13.9%) 순이며, 부동층은 18.8%로 나타났다. 화이트칼라에서 김재윤 후보(51.8%), 문대림 후보(28.7%), 강지용 후보(7.0%) 순이며,  부동층은 12.5%로 나타났다.

전업 주부에서 김재윤 후보(40.8%), 문대림 후보(17.9%), 강지용 후보(17.7%) 순이고, 부동층은 23.5%로 나왔다. 대학생에서 김재윤 후보(54.2%), 문대림 후보(15.0%), 강지용 후보(12.9%) 순이고, 부동층은 17.9%로 나타났다.

기타·무직에서 김재윤 후보(37.0%), 강지용 후보(32.6%), 문대림 후보(9.1%) 순이고, 부동층은 21.3%로 파악됐다.
 
▲선호 정당별 후보 지지도

새누리당 지자자들은 강지용 후보, 민주통합당·자유선진당 지지자들은 김재윤 후보, 통합진보당·진보신당 지지자들은 문대림 후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강지용 후보(50.6%), 문대림 후보(19.7%), 김재윤 후보(16.0%)를 선호하고 있고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김재윤 후보(58.2%), 문대림 후보(26.6%), 강지용 후보(2.7%)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 지지자들은 김재윤 후보(49.6%), 문대림 후보(35.3%), 강지용 후보(15.0%)를 선호하고 있고 통합진보당 지지자들은 문대림 후보(43.7%), 김재윤 후보(37.0%), 강지용 후보(11.6%)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신당은 문대림 후보(46.3%), 김재윤 후보(36.5%), 강지용 후보(7.3%)를 선호하고 있다.

1·2·3차 여론조사를 보면 상대적으로 새누리당 지지자는 강지용 후보를, 민주통합당 지지자는 김재윤 후보를 각각 지지하고 있다. 문대림 후보는 통합진보당·진보신당 지지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다.
 
▲정당 선호도

   
     
정당 선호도는 민주통합당이 44.1%로 가장 높았고 새누리당 29.2%, 통합진보당 5.2%, 자유선진당 1.2%, 진보신당 1.0%로 나타났다.

1·2·3차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통합당은 47.1%·42.8%에 이어 44.1%로, 새누리당은 22.6%·23.5%에 이어 29.2%로 소폭 상승했으나 양당간 지지도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주통합당에 대한 지지도는 지역별·연령별 등 대부분 계층에서 높고 특히 20대(49.9%), 30대(56.5%), 40대(51.8%), 서부 읍·면지역(51.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은 50대(39.1%)·60대이상(45.7%), 동부 읍·면지역(34.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투표 의사

유권자의 77.7%가 4·11 총선에서 '꼭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아마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인 투표 의향층은 16.4%, '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6.0%로 나왔다.

적극적 투표층은 동부 동지역(81.5%)과 서부 읍·면지역(80.8%), 남성(81.7%), 40대(82.5%)·50대(85.2%)·60대 이상(86.1%)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후보선택 기준

유권자들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 선택 기준으로 공약·정책과 도덕성·청렴성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선택 기준은 공약·정책(29.6%), 도덕성·청렴성(28.4%), 경력·경륜(12.2%), 참신성·개혁성(11.5%), 소속 정당(9.9%), 출신지·학교(3.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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