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가칭)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명칭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 명칭 공모는 제주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도는 이번 공모에 접수된 작품을 (가칭)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전시제작 설치 자문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입상작품을 선정,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최우수작품에 대해서는 (가칭)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가칭)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UNESCO 3관왕 및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한 핵심 등록유산센터 역할 수행을 위해 사업비 298억6700만원을 투자해 지난 2010년 8월 착공했다.

도는 오는 9월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제주 개최시 전 세계 1만여 자연환경 전문가들이 탐방하는 핵심시설로 활용키 위해,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