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 3일 논평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구 모든 후보들에게 의정활동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지만 제주시 갑 선거구의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만 제출하지 않아 정책선거 의지를 의심케 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실련은 3일 논평을 통해 "4·11 총선 제주지역 출마 10명의 후보자들에게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의정활동계획 및 10대 제주현안을 제출해줄 것을 공식요청했다"며 "하지만 2일 현재 현경대 후보가 유일하게 의정활동계획 등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주경실련은 "현 후보가 의정활동계획과 10대 제주현안을 제출하지 않은 것은 선거의 주인인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국회의원이 됐을 때 의정활동을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조차 밝히지 않은 것은 후보자로서의 기본적 자질마저 의심케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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