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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항 예산 95%…민항 5% 불과
'무늬만'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김재윤 민주통합당 후보 공사중단 등 피력
박훈석 기자
입력 2012-04-04 (수) 16:57:57 | 승인 2012-04-04 (수) 16:57:57

김재윤 서귀포시 민주통합당 후보는 군항 위주로 정부가 추진중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무늬만'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라고 주장한후 갈등 해결책으로 정부의 공정한 검증 및 공사 중단 등을 피력했다.

김 후보는 제민일보 파워인터뷰를 통해 "민·군복항형 관광미항의 전체 예산 중 95%가 군항이고, 민항은 5%에 불과하다"며 "총리실 검증위가 안전성 확인을 위한 추가 시뮬레이션 필요성을 제시했지만 대통령이 갈등을 조장하고, 정부는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기초 과제로 이명박 대통령 사과와 국가추념일 지정, 희생자 추가 신고 및 실질적 보상 등을 제시한 김 후보는 "이 대통령은 올해까지 위령제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는 등 4·3을 왜곡하고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관광 발목을 잡는 항공난 해결책으로 "24시간 이·착륙 가능한 서귀포 신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19대 국회에서 제5차 중장기 공항개발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4년 반영을 목표로 추진중인 3개 행정체제개편 압축 모형과 관련해서는 "지난 6년간 서귀포시 행정시장에 예산·인사권이 없어 독자적 비전·계획을 세울 수 없었다"며 "제주도의 기초자치단체 부활 등 제주도의 연구용역 발표 후 도민여론을 수렴,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FTA 발효에 따른 1차산업 피해 대응책으로는 감귤 관련 재협상, 고부가 1차산업 육성, 농어가 부채 경감 등을 제시하는 한편 정부가 진행중인 한·중FTA는 반대 입장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역구 관리 소홀론과 관련해 "혁신도시·영어교육도시·해양과학관 건립 지원 등 하루에도 서너번 비행기를 타면서 지역 발전을 우선한 결과 경조사를 보지 못했다"며 "대소사를 일일이 찾지 못해 죄송하지만 그 시간에 서귀포 발전을 위해 뛰어다녔다"고 이해를 부탁했다.  박훈석 기자 hspark@jemin.com

박훈석 기자  hss97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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