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는 10일 88체육관에서 환경미화원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수협공판장과 개인택시공제조합 등을 방문하는 등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보냈다.

이어 김 후보는 이날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로 시민의 힘을 보여주고 야권단일후보에게 힘을 몰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투표일은 시민이 권력을 이기는가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새누리당을 선택하면 이명박 정부가 시민을 우습게 여기고, 민주통합당을 선택하면 시민이 권력을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그 동안 한 일이 많지만, 이루지 못한 일도 많다"며 "힘 있는 국회의원이 더 많은 예산과 국책 사업을 가져올 수 있고, 중앙정부와 언제든지 만나고 조율해 풀 수 있는 사람은 김재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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