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제19대 국회의원과 도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3시 이후부터 점차 둔화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제주지역 투표율은 50.8%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역 선거인 44만1470명 중 22만4967명(부재자 1만481명)이 투표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의 경우 선거인 32만1716명 중 15만5628명(부재자 7440명)이 투표, 48.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선거인 12만1564명 중 6만9339명(부재자 3041명)이 투표해 57.0% 투표율로 타났다.
특히 제주지역 특표율이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 오후 5시 투표율 49.8%보다는 1.0%p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낮 12시 한때 18대보다 3.9%p까지 높았지만 오후 3시이후부터 투표율이 점차 감소하면서 격차가 줄고 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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