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은 지역의 '일꾼'을 뽑기 위해 어려운 걸음도 마다하지 않아 귀감이 됐다.

올해 103세로 서귀포시 선거구 남자 최고령자인 이용숙씨가 동홍동 제4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또 양옥자씨(여·52)와 이삼대자씨(여·72)도 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지회(회장 강유민)에서 지원한 리프트차량을 타고, 각각 송산동 제1투표구와 중문동 제1투표구에서 국민의 권리를 행사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지회는 리프트차량 3대와 일반 승합차량 2대를 이용, 50여명의 노인과 장애인의 투표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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