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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정치 19대 총선(2012)
"더 나은 내일을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 잊지 않겠다"<인터뷰> 제주시 을선거구 김우남 당선자
김영헌 기자
입력 2012-04-11 (수) 23:59:25 | 승인 2012-04-11 (수) 23:59:25

   
 
  ▲ 김우남 당선자  
 
민주통합당 김우남 후보가 17대에 이어 18대, 19대까지 3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이번 승리에 대해 "오늘의 승리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가라는 제주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임을 잊지 않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선 소감은.
제주도민 여러분들의 한없는 사랑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유권자들이 보여 준 큰 은혜, 일로써 보답하겠다.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의정활동으로 도민들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승리의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새누리당과 정부의 제주홀대에 대한 제주도민들이 심판을 내렸다는 점이 이번 4·11 총선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또 FTA는 제주에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무런 대책도 없이 정부가 추진한 것에 대해 도민들이 심판을 내린 것이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한미 FTA 재협상을 통해 감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연간 800억원 규모의 감귤경쟁력강화 기금을 조성해 감귤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
또 제주지역 농수축산품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해상물류비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제주말산업을 육성을 위해 말산업 특구로 제주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외에도 자치재정 확충, 4·3문제, 신공항 문제 등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다.

△선거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에서 모바일 제도 도입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익숙하지 못한 제도로 인해 적응을 하지 못했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상대 후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선의의 경쟁을 벌인 강정희·전우홍 후보에게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선거과정을 통해 이들 후보가 제시한 복지나 경제분야 공약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99%의 서민, 노동자, 농민 등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이들 후보들의 공약 중에 취할 부분은 취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

△19대 총선의 의미는.
19대 총선은 큰 틀에 있어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강했다. 불통과 오만한 정권에 대해 유권자들의 심판이라고 생각한다.

△3선 의원으로서 각오는.
3선 국회의원으로서 지역현안과 함께 국가적 아젠다에도 목소리를 낼 것이다.
또한 지난 8년간 국회 농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다는 것이 도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19대 국회에서도 농수산위에서 활동하면서 1차 산업이 번듯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제주도민들이 만들어 주신 3선의 힘이 제주와 민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 출사표를 던지던 당시의 초심을 결코 잊지 않겠다.
 


김영헌 기자  cogito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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