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예산심의 결과 올해보다 45% 증가

내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474억원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에 따르면 내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환경부 예산심의 결과 올해 326억원보다 45% 늘어난 474억원(신규 9개사업·계속 16개 사업)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 침수예방을 위한 우수관거 정비 및 상수원 보호를 위한 우·오수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대해 신규 2개(노형·이호, 외도)에 13억원, 계속사업으로 시행중중인 7개 사업에 134억원이 투입된다.

또 대규모 개발사업 등을 인한 하수처리장 하수유입량 증가에 따른 하수처리장 증설 신규 1개 사업(월정)에 3억원, 계속 4개 사업에 125억원이 투자된다.

이와 함께 하수관려 BTL사업 임대료 지급 179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18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가뭄 및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대정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사업(신규)에 1억원, 제주위생처리장 개량사업(신규)에 1억원이 책정됐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지역 특수성과 지하수 오염방지 시급성 등의 논리를 개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설득·절충한 결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이달 말부터 기획재정부 및 국회 등 예산절충을 강화 국고보조금이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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