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환경·경제부지사 인사청문 요청안 제출

제4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에 내정된 김선우 변호사(50)가 재산등록으로 37억90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12일 의회에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김선우)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김선우 내정자는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재산등록으로 37억9119만원을 신고했다.

항목별로 보면 토지는 5억1200만원, 건물은 12억7100만원, 예금은 7억2000만원, 증권은 11억4500만원, 골프회원권 1억9000만원 등이다. 체납은 없고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우 내정자는 제주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재학중에 사법고시(제26회)에 합격,인천지방법원·서울중앙법원·제주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했고 1996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조만간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가동,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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