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지난 5일자로 건설교통부가 구좌읍 세화·송당지구 71만4749평에 대한 국토이용계획을 기존 준농림지에서 준도시지역으로 변경 고시함에 따라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제주 유일의 온천욕을 즐길수 있는 관광휴양지인 세화·송당지구는 지난 98년 12월 (주)제주온천과 토지구획정리조합(대표 정경수)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오는 2006년까지 총 70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관광호텔·콘도미니엄·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과 농수산물직판장,종합온천장,온수보양원,옥외수영장,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주)제주온천과 토지구획정리조합은 이번 국토이용계획 변경과 함께 통합 영향평가서 초안을 북군에 접수해 공람 절차를 거쳐 도의 심의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또 내년 5월에는 개발사업시행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북군은 관광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외자유치 등의 투자유치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좌승훈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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