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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영주호 의전용인가”현우범 의원,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김경필 기자
입력 2012-11-16 (금) 14:10:13 | 승인 2012-11-16 (금) 14:53:13

제주시가 운항하는 어업지도선 영주호가 불법 조업 지도·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현우범 의원은 16일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조한 영주호 단속실적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현 의원은 “55억원을 들여 건조한 어업지도선 영주호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더구나 영주호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도 5억원에 이르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현 의원은 “최근 3년간 영주호의 불법 조업 단속실적을 살펴보면 총 2010년 6건, 2011년 8건, 올해 7건 등 21건이 전부”라며 “어업지도선의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어업지도선 영주호의 최근 3년간 운항일수도 306일에 불과하다”며 “1095일 중에 운항하는 날이 고작 28%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현 의원은 “어민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약간의 풍랑만 있어도 영주호가 부두에 정박해 움직이지 않고 연락조차 받지 않는다고 한다”며 “어업지도선들이 너무 몸을 사리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오죽하면 제주시 어업지도선을 시장이나 단체장을 위한 의전용 지도선이라고 부르겠느냐”며 적극적인 단속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영철 제주시 농수축산국장은 “기상특보나 선박수리 등으로 인해 어업지도선 운항일수가 다소 적어 보일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도·단속에 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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