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가균형발전분권특위
21일 제주정 책간담회 개최

▲ 민주통합당 국가균형발전분권특별위원회가 21일 제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제주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주통합당 국가균형발전분권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양승조·송재호)는 21일 제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제주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송재호 공동위원장은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 직속 '제주특위'를 설치해 제주프로세스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위원장은 "현 공항 확장과 신공항 조기건설을 포함, 도민 최적안을 제시하면 우선 검토하겠다"며 "특히 항공교통 요금부담을 유류세 면제, 공항이용료 면제 등 정책수단을 통해 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방법을 공약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서도 문 후보는 "공사를 중단하고 기지 이전을 포함해 주민 의견과 국가 이익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인권과 평화라는 전인류적 공유가치를 제주 4·3속에서 구현하는 미래세대적 의의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립 제주시장 등 토론자들은 △행정시장 직선 포함한 기초자치권 부활에 대한 대선후보가 공약화 검토 △국세·지방세 대폭 이양 △주민우선고용제도 부활 △교육분권정책 수립 등을 주문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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