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11월 기후리포트 발표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11월 기후리포트'를 발표, 지난달 제주지역 날씨는 추웠고, 비도 많이 내렸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까지 제주지역은 일본 동쪽에 기압능이 형성돼 대기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상층 기압골이 자주 통과, 신선한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이후에는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일시적인 확장으로 추운 날씨가 자주 나타나면서 평균기온은 평년(18.1도)보다 0.5도 가량 낮았고, 평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도 각각 0.7도, 0.3도 낮았다.
 
이와 함께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제주지역을 통과하면서 비가 자주 내려 지난달 강수량은 481.8㎜로 평년(356㎜)보다 많았고, 강수일수도 26일로 평년(25.5)일보다 많았다.
 
또 지난달 일조시간은 489.8시간으로 조사, 평년(510.0시간)보다 20.2시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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