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12월 하순~1월 중순 날씨 예보

제주지역은 다음달 중순까지 추인 날이 많겠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나 눈이 올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달 하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제주지역 1개월 기상 전망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번달 하순 제주지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 7~8도 보다 낮겠고,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면서 많은 비나 눈이 올 때가 있겠다.
 
다음달 상순도 계속해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기온 6~7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난 눈이 오겠다.
 
다음달 중순은 찬 대륙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은 평년 6~7도와 비슷하겠고, 남쪽 기압골의 영향을 한두 차례 받아 강수량은 평년 22~23㎜보다 많겠다.
 
이와 함께 14일 제주지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새벽에 시작, 지역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밤늦게 점차 그치겠지만 15일 오전에 다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13도, 낮 최고기온은 17도~19도가 되겠고, 바다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 바다에서 1.5~3m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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