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대 대선과 비교, 7.7%p 높아

1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역대 대선과 비교, 제주지역 투표율이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제주지역 투표율은 총 유권자 45만1731명 가운데 17만2629명이 투표, 38.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가 41.2%로 40%를 넘어섰고, 제주시가 37.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전국평균 투표율은 34.2%다.

특히 이같은 제주 지역 투표율은 지난 선거와 비교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 17대 대선 당일 같은 시각 제주지역 투표율은 30.9%였으며, 올해 치러진 4·11 총선의 투표율은 2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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