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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슬' 미국 이어 유럽 스크린에내년 1월 로테르담 영화제
스펙트럼 부문 초청 확정
'피에타'와 어깨 나란히
고혜아 기자
입력 2012-12-20 (목) 02:24:15 | 승인 2012-12-20 (목) 02:27:28 | 최종수정 2012-12-20 (목) 02:25:02
   
 
     
 

제주4·3영화 '지슬'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까지 진출한다. 

제작사 자파리필름은 오 멸 감독의 장편영화 '지슬'이 내년 1월23일 네덜란드 조이트홀란트주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스펙트럼(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유럽의 선댄스 영화제로 불리우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은 주목할 만한 경력이 있는 감독의 작품을 선정해 세계 영화인들에게 소개되는 장이다. 
 
특히 '지슬'은 이번 영화제에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은사자상 수상작 '부기나이트',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신작 '미 앤드 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지슬'의 국제무대 진출은 지역 영화 그리고 우리나라의 독립영화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제주4·3에 대한 관심을 전 세계인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는 점은 영화 '지슬'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지슬'은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내년 1월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미국 선댄스 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경쟁부문에 출품됐다. 지난달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특별상영 2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영화 '지슬'은 4·3당시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큰넓궤 동굴로 피신했던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당시 엄습했을 공포와 불안감 등을 실체처럼 담아냈다. 하지만 중간 중간 웃음을 유도하는 해학적 요소들도 첨가되는 등 관객들이 가질 마음의 불편함을 달랬다. '지슬'은 내년 봄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개봉될 예정이다. 문의=010-6691-1727. 고혜아 기자.
 

고혜아 기자  kha49@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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