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1개월 날씨 예보

제주지역 겨울 추위는 다음달 초순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4일 이번달 하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제주지역 날씨를 예보, 이같이 밝혔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번달 하순 제주지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으면서 추운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5~6도)보다 낮겠고,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비나 눈이 오겠지만, 강수량은 평년(23~25㎜)보다 적겠다.
 
다음달 상순은 대륙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날씨 변화가 잦겠고 기온은 평년(6~7도)과 비슷하겠다.
다음달 중순 제주지역은 대륙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7~8도)보다 높겠고, 강수량도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28~34㎜)보다 많겠다.
 
이와 함께 15일 제주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가 되겠고, 바다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 바다에서 오전에 1~2.5m로 일다 오후에 0.5~2m로 점차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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