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월15일 산불재난예방 등 수행
도, 대책본부 운영·인력 230여명 투입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제주에 배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봄철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제주에 배치돼 산불재난예방과 소나무채선충병 예찰, 산림형질 변경행위 등 입체적 공중 감시활동을 담당한다.

특히 해안도서 등 산간오지 인력투입이 곤란한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과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도 구축된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산불재난 총력 대응을 위해 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12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0명을 배치한다.

산불발생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위해 ‘산불신고 GPS 단말기’ 100대를 도입, 산불발생시 산불진화헬기가 신속하게 초동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도관계자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를 집중단속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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