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하순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제주지역은 기온 변화가 크고, 다음 달 중순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 제주지역 날씨 전망을 13일 발표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하순 제주지역은 대륙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변화가 잦겠고, 기온은 평년(7~8)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평년(24~31㎜)보다 많겠다.
 
이어 다음 달 상순은 대륙고기압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기온은 평년(8~9도)과 비슷하겠다.
 
남쪽 기압골의 영향을 한두 차례 받아 강수량은 평년(26~30㎜)보다 많겠다.
 
특히 다음 달 중순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0~11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35~40㎜)보다 적겠다.
 
이와 함께 14일 제주지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점차 받아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강수확률 70%)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가 되겠다.
 
바다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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