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We ♥' 프로젝트 동참
"전인교육 위한 '칭찬×사랑÷행복+' 운동 추진"

▲ 제주시교육지원청이 21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열린 주요업무계획 설명회에서 제민일보의 연중 캠페인 ‘WeLove(We♥)’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칭찬하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제민일보의 연중 캠페인 'We Love(We ♥)' 프로젝트가 학교 현장으로 파고들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결의대회를 통해 전 직원이 'We Love'프로젝트 동참을 선언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덕부)이 이번에는 칭찬 전도사로 나섰다.

21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열린 제주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통해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시지역 68개 유치원 원장과 94개 초·중학교 교장·교감, 교무부장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에서 2013년 특색지원사업 '느영나영 제주사랑' 운동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칭찬×사랑÷행복+'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결의했다.

칭찬은 곱하고 사랑은 나누어 행복을 더하는 이번 운동을 통해 일선 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이 서로의 장점과 선행을 고운 말, 바른 말로 칭찬·발표하게 함으로써 긍정의 힘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각 학교 홈페이지에 칭찬게시판을 만들어 학생들이 칭찬·발표한 사례를 올리고,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홍보에 나선다.

칭찬의 대상은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 뿐만 아니라 자신도 포함된다. 자신의 장점과 선행을 스스로 칭찬하며 자신을 바로 알고, 자존감을 갖춘 전인적 성장을 돕기위해서다.

제민일보는 이같은 선행 사례에 대해 지면을 통해 주1회 이상 적극적으로 보도함으로써 학생들 간은 물론 교사와 학생,학부모 사이에서도 칭찬을 통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강덕부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소통과 신뢰의 청렴교육행정, 창의·인성을 키우는 교육 구현에 이번 칭찬 캠페인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자신과 남을 사랑하는 '애기애타'의 인간 사랑 정신을 살리기 위해 '고사리'운동과 함께 올 한해 특색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철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