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3개월 기상전망 발표…황사 평년 수준

이번 봄 제주지역은 다음달 상순 다소 춥다 하순부터 평년 날씨를 회복하면서 4월에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3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이번 봄 제주지역 날씨를 이같이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상순 제주지역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8~9도)기온보다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이어 다음달 중순부터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때가 있겠지만 평년 기온과 강수량은 각각 10~11도, 35~54㎜보다 높고, 많겠다.
 
4월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은 날이 많아지면서 기온도 평년(9~11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90~175㎜)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제주지역 기온은 평년(18~19도)과 비슷하겠지만 강수량은 평년(96~206㎜)보다 많겠다.
 
특히 이번 봄 제주지역 황사발생일수는 평년(4.3일)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이번 주말 제주지역은 구름조금 많겠지만 비 예보는 없어 야외 활동하는 데 지장 없겠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제주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3도, 낮 최고기온 6~7도가 되겠고,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10~1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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