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현성우)은 7일 도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3학년은 기초학습 진단평가를,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은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받는다.
 
학생들의 선수학습 능력 파악과 학습부진학생 최소화를 위한 이번 진단평가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을 맡았다.
 
평가교과 및 범위는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교과에 대한 직전 학년의 해당 교과 전 범위이며, 기초학습 진단평가의 경우는 국어·수학만 해당된다. 
 
평가 결과는 이달말 제공되는 성취수준 판별자료에 의해 교과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며, 과목당 도달/미도달 2단계로만 통지하게 된다.
 
특히 미도달 학생에 대해서는 학습부진학생 책임 지도제를 운영하고 학교별 자체 지도계획을 별도 수립해 개인별로 연중 지도·관리할 예정이다. 김봉철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