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문페스티벌·겟인제주
전국 관객 호응도 높아
'사전 예약제' 시행

▲ 겟 인 제주
▲ 코리아 풀문 페스티벌
문화를 즐기기 위해 전국이 제주로 시선을 돌린다. '제주에는 놀 곳 없다'는 옛 말이 됐고, 제주 문화 축제에 참가하기 하기 위한 '사전 예약제'도 시행 중이다.
 
그 흐름의 중심에 제주 출신 박은석 대중음악평론가와 인디레이블 부스뮤직컴퍼니 부세현 대표, 붕가붕가레코드 고건혁 대표로 구성된 ㈔제주바람의 '겟인제주(Great Escape Tour in Jeju·이하 GET in Jeju)'가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겟인제주는 여행과 생태 그리고 음악을 혼합하며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라이브 무대를 즐기며 제주에서 힐링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문화여행이라는 의미에서 제주는 물론 전국의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
 
올 들어서는 지난 10~12일 도 전역에서 한 차례 복합문화여행을 끝냈다. 그리고 10월10~13일 개최될 '겟인제주'에 참가할 관객들을 사전 섭외 중이다.
 
제주 락페스티벌 형식을 벗어나 '락 음악'을 중심으로 여행과 강연·워크숍, 클럽파티 등 도 전역에서 멀티페스티벌로 진행할 이번 여행에 동참할 관객들은 6월1일부터 홈페이지(www.getinjeju.com)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문의=070-4122-2534.
 
'제주지역 처음'이란 말은 지난해 개최됐던 '코리아 풀문페스티벌(Korea FullMoon Festival·KFMF)'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한림읍과 ㈜씨포스트제주 공동 주최로 열린 코리아 풀문페스티벌은 DJ 페스티벌로 유명한 'World DJ Festival'의 메인 스태프와 출연진과 제주의 공연 인프라가 결합하며 주목을 받았었다.
 
올해는 7월20~21일 함덕 서우봉해변 개최로 일정이 확정됐다. 다양한 버스킹(길거리 공연) 공연팀이 행사장을 넘나들며 관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인터파크와 전화예매(746-7522)로 입장권이 판매된다. 이 때 구매하는 티켓은 얼리버드 티켓으로 2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2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주대 아라대동제에서도 풀문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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