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최근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제주포럼에 강정마을 주민은 오지 말라고 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강정주민과 도민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지난 29일 제주도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제주포럼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하려는 강정주민에 대해 '하지 말라고 해라. 제주 이미지가 너무 나쁘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우 지사는 더 이상 경거망동으로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짓밟지 말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주형 기자 yjh153@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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