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앙로즈' 2일 상영

▲ 영화 '라비앙로즈' 포스터
프랑스의 대표 샹송 가수 에디뜨 삐아프의 일생을 그린 '라비앙로즈'(원제 라몸므)가 제주 스크린에 오른다.
 
문화기획PAN(대표 고영림)과 주한프랑스문화원(원장 다니엘 올리비에)이 공동주최로 열고 있는 제주씨네클럽의 열다섯 번째 영화이자 7월의 영화로 2일 오후 7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라비앙로즈'를 상영한다.
 
영화는 거리에서 태어나 프랑스의 대표 샹송가수가 되기까지, 에디뜨 삐아프의 치열했던 삶을 담은 작품이다.
 
장미빛 인생, 사랑의 찬가, 빠담빠담,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가수 에디트 삐아프는 무대 위의 화려한 디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2번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그녀를 스쳐간 수많은 사랑과 실패, 잇따른 자동차 사고, 술과 마약에 의지한 마지막을 보내는 등 에디트 삐아프의 인생은 그녀의 어떤 노래보다 더 드라마틱했다. 영화는 대중의 환상 이면에 감춰져 있던 그녀 삶의 진실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무료. 문의=070-7010-5367.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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